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환원 -Devotion- (문단 편집) === 동화 === [[파일:환원 -Devotion- 꽃과 사랑.jpg|width=80%]] '''花與愛 꽃과 사랑''' 작중 두메이신이 가장 좋아하는 동화로, 실제로 있는 동화는 아니며 제작진들이 만들어낸 가상의 동화이다. 줄거리는 사냥을 나갔다가 멧돼지의 엄니에 치여 부상을 입고 앓아 눕게 된 아빠를 치료하기 위해 딸 샤샤가 풍요의 신을 찾아가는데, 풍요의 신은 샤샤에게 씨앗 하나를 주며 소중한 것을 주어 꽃이 피면 어떤 병이든 다 낫는다고 말한다. 이에 샤샤는 아빠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물은 하늘 나무 위에 있다고 말했던 게 생각나 우여곡절 끝에 하늘 나무 위로 가지만 그 물은 '''이미 다 말라버리고 없는 상태였다.''' 실의에 빠진 샤샤는 씨앗을 든 채 눈물을 흘리는데 '''그 순간 그 눈물로 꽃(튤립)이 핀다!''' 이후 아빠는 말끔히 회복되었고, 풍요의 신께 감사드리기 위해 산에 가득 튤립을 심고 가꾸며 [[그리고 모두 행복하게 살았답니다|영원히 행복하게 지낸다]]는 흔한 동화적인 엔딩으로 끝난다. 하지만 두메이신 입장에선 아버지가 사준 소중한 동화책인데다[* 일기장에 따로 좋은 일이 있었다고 적어놓을 정도로 기뻐했다.], 동화책에 나왔던 튤립을 접으며 스스로 마음을 가다듬게 되는 두메이신에게 있어 거의 유일한 행복한 탈출구가 되었다. 사랑하는 아빠가 사준 동화이며 아빠가 직접 읽어주고, 아빠와 이야기를 만들었던 소중한 기억(정상적인 아빠와의 행복한 기억)이 남겨져 있기 때문에 그녀에게는 동화 이상의 의미였을 것이다. 가장 예쁘게 접은 튤립은 나중에 아빠가 동화책을 다시 읽어주실 때 봐줄 거라 생각해 동화책 가장 뒤에 껴놓았지만, 정황상 두펑위가 이후 이 책을 메이신에게 읽어준 일은 없었던 모양. 두메이신은 작가의 딸답게 동화 속에 없는 내용이나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을 낙서로 채워놓았다. (강에서 오도 가도 못하게 된 곰을 비눗방울로 학교에 보내고,[* 두메이신의 학교에 대한 그리움을 알 수 있는 부분.] 사슴들이 싸우는 게 눈이 안 좋아 앞이 보이지 않아서 그런 거라고 안경을 그려주고, 아기 새에게 먹히게 되는 벌레가 불쌍해 초콜릿을 대신 그려준다.) [[사이비 종교|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물]]은 없고 [[사랑|눈물]]로 꽃이 핀다든가, 아버지를 낫게 해준 신에게 감사하기 위해 [[사이비 종교|돈을 쏟아 붓거나]] 하지 않고 대신 [[가족|아름다운 꽃밭]]을 가꾸는 주인공 등, 제작진들이 만들어낸 동화답게 여러 가지 암시들이 많다. 이 동화를 읽는 부분에서 2D 횡스크롤로 잠시 바뀌는데 시스템은 전작 반교의 오마주 느낌이 나지만 분위기는 이게 호러 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 밝고 사랑스럽게 진행된다. 두펑위와 두메이신의 가장 극적인 연결고리이자 두메이신을 구할 수도 있었던 열쇠가 바로 이 동화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게임에서 유독 이질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제작사의 이전 게임인 반교에서도 선생님과 영화를 보는 장면에서 이런 연출을 보인 바 있다.[* 단, 반교는 누가 봐도 약 빨았나? 수준의 사이키델릭이 첨가되어 있다면(매표소 들어가기 전에 바로 그 느낌.) 환원은 평화로운 느낌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